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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운전, 참는 것보다 쉬어가는 게 안전합니다

     

    몇 시간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고 나면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온몸이 무겁고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장거리 운전에서는 운전자가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고 도로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피곤한 정도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거리 운전은 목적지까지 빨리 가는 것보다 중간중간 적절하게 쉬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출발 전날부터 피로를 줄여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의 피로는 운전대를 잡은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날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거나 과로한 상태라면 출발할 때부터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한다면 전날 늦게까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교통공단도 장거리 운전 전날에는 과로와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 운전하기 편한 자세부터 만들어 주세요

    운전 자세가 불편하면 짧은 거리에서도 허리와 어깨에 피로가 쌓입니다.

    출발하기 전에 운전석과 사이드미러, 룸미러 등을 자신의 자세에 맞게 조절하세요.

    특히 운전대와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앉거나 몸을 한쪽으로 기울인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편해 보여도 몇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목, 어깨가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3. 2시간을 무조건 버티려고 하지 마세요

    장거리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장거리 운전 시 약 2시간마다 휴식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몸을 움직이며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2시간이라는 시간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운전 중 피로하거나 졸리다면 2시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바로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쉬어야 합니다.

    4. 졸음이 오면 음악으로 버티지 마세요

    운전하다 졸음이 오면 음악을 크게 틀거나 창문을 여는 것으로 버티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졸음을 잠시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을 뿐, 쌓인 피로 자체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역시 음악이나 껌, 환기 등은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눈이 무겁거나 하품이 반복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조금만 더 가자'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쉬는 동안에는 차에서 내려 몸을 움직여 주세요

    휴게소에 도착해서 차 안에 그대로 앉아 휴대폰만 보는 것보다 잠시 차에서 내려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걸어보고 어깨와 목, 팔과 다리를 움직여 주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한 뒤에는 몸 전체가 굳어 있는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짧은 휴식이라도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잠시 걷고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6. 목과 어깨의 긴장을 자주 풀어주세요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에 힘을 주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식할 때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고 팔과 다리도 가볍게 움직여 주세요.

    운전 중에는 안전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스트레칭은 반드시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뒤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차 안이 너무 덥거나 답답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차 안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공기가 답답하면 운전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는 적절하게 환기하고 계절에 맞게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세요.

    도로교통공단도 장거리 운전 중 차량 내부를 수시로 환기하는 것을 졸음운전 예방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졸음을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졸음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쉬어야 합니다.

    8. 물을 가까이 두고 조금씩 마셔보세요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에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운전하면서 갈증이 느껴지는데도 계속 참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운전 중 마실 물을 준비해 두고 휴식할 때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하세요.

    다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출발 직전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 식사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 운전 중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졸음이 심하게 오는 사람이라면 출발 직전에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역시 장거리 운전 전 과식을 피하고 가볍게 식사하는 방법을 안내한 바 있습니다.

    무리하게 굶을 필요도 없습니다. 운전하기 전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적당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커피만 믿고 운전하지 마세요

    장거리 운전 중 커피를 마시는 것은 흔한 방법입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가 일시적으로 각성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것만 믿고 피로와 졸음을 견디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도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짧은 시간만 유지될 수 있으므로 과신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마셨더라도 졸음이 계속된다면 운전을 멈추고 쉬어야 합니다.

    11. 동승자가 있다면 역할을 나눠보세요

    동승자가 있다면 장거리 운전 중 운전자 혼자 모든 것을 신경 쓰지 않도록 역할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내비게이션 확인이나 필요한 물건을 꺼내는 일 등을 동승자가 맡으면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방법이지만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정도로 대화가 많아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운전자가 피곤하다고 느끼면 동승자와 대화를 계속하는 것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쉬는 것이 우선입니다.

    12. 가능하다면 운전자를 교대하세요

    함께 여행하는 사람 중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장거리 이동에서는 운전자를 교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한 사람이 목적지까지 계속 운전하는 것보다 중간에 교대하면 운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교대 운전자 역시 충분히 휴식한 상태여야 합니다. 피곤한 사람에게 무리하게 운전을 맡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장거리 운전 피로를 줄이는 습관 정리

    상황

    이렇게 해보세요

    출발 전 충분히 쉬고 수면을 확보하기
    운전 자세 운전석과 거울을 편안하게 조절하기
    장시간 운전 약 2시간마다 휴식하기
    졸음이 올 때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해 쉬기
    휴식할 때 차에서 내려 걷거나 가볍게 스트레칭하기
    차량 내부 답답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환기하기
    수분 물을 준비해 두고 적절하게 마시기
    식사 출발 직전 과식하지 않기
    카페인 각성효과를 과신하지 않기
    동승자 가능하면 운전 부담을 함께 나누기

    가장 중요한 것은 '졸리기 전에 쉬는 것'입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나 조금쯤은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피로와 졸음을 느끼면서도 목적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운전하는 것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정기적인 휴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안내에서도 장거리 운전 시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다면 목적지 도착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더라도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졸음이 느껴지는 순간에는 음악이나 커피로 억지로 버티지 말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충분히 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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