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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봄 기운이 감도는 산 능선 위, 그 앞에 서서 산을 내려다보는 남성의 뒷모습 관련 사진

    욕심을 버리니 자유가 보였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77회(2014.2.26) 방송정보. 

    산골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자연인 안00 씨의 산중 생활 6년 이야기

     


    ❄ 겨울의 끝자락, 깊은 산골로 향하다

    꽁꽁 얼었던 강물이 서서히 풀리고, 나무와 풀에도 봄기운이 스미기 시작한 겨울의 끝자락.

    차가운 바람이 남아 있는 산길을 따라 일흔일곱 번째 자연인을 찾아 나선다.

     

    배를 타고 10여 분, 다시 산길을 30여 분 걸어야 닿는 깊은 골짜기.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그곳 끝자락에 자연인 안00(53) 씨의 작은 오두막이 자리하고 있다.

    누우면 머리가 닿을 만큼 아담한 공간이지만,

    그는 자연이 주는 풍요 속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 가장의 무게와 흔들리던 삶

    남들보다 이른 결혼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일했다.

    버스와 덤프트럭 운전을 했고,

    10여 년 동안 높은 송전탑에 올라 작업을 이어갔다.

     

    고된 노동이었지만 노력한 만큼 수입이 따랐고,

    그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삶이라 여겼다.

    하지만 잦은 지방 출장으로 늘 떠돌이 생활을 하다 보니

    마음 둘 곳이 점점 사라져 갔다.

     

    허전함을 달래려 시작한 노름은

    결국 그를 더욱 깊은 후회 속으로 밀어 넣었다.

    벌어서 잃고, 다시 벌어 또 잃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삶은 점점 피폐해졌다.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았을 때,

    곁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하늘과 맞닿은 순간, 인생의 전환점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었던 순간은

    송전탑 꼭대기에 올라섰을 때였다.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그 감동을 잊지 못한 그는

    더 높고 더 깊은 곳을 찾아 산으로 향했다.

    모든 미련을 내려놓고 선택한 산중 생활.

    그때 그의 나이 마흔 후반이었다.

     

    🌲 욕심을 버리자 시작된 자유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자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냉장고 대신 처마 밑에 생선과 돼지머리를 매달아 보관하고,

    개울의 얼음을 깨 물을 길어 온다.

    틈날 때마다 장작을 패는 번거로움조차 그에게는 즐거움이다.

     

    높은 나무에 올라 잣과 헛개 열매를 따고,

    가시오가피와 가래나무 수액을 얻는다.

    산은 어느새 그의 놀이터가 되었다.

     

    얼음장 같은 계곡에서 송어를 잡고,

    달빛 아래 트로트에 몸을 맡기며 명상을 즐긴다.

    그는 지금 산속에서 제법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다.

     

     

     

     

     

     

     

    🌄 산골에서 찾은 진정한 자유

    과한 욕심을 버리자 비로소 찾아온 자유.

    자연의 너른 품 안에서 그는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산골에서 찾은 진정한 자유의 이야기는

    2014년 2월 26일 수요일 밤 10시,

    MBN <나는 자연인이다> 77회에서 방송되었다.


    📌 방송 정보

    • 프로그램 : MBN <나는 자연인이다>
    • 회차 : 77회
    • 방송일 : 2014년 2월 26일
    • 부제 : 산골에서 찾은 진정한 자유
    • 자연인 : 안00 (53세)
    • 산속 생활 : 6년

    👉 MBN <나는 자연인이다>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 바로가기

    👉 나는 자연인이다 <유튜브> 77회하이라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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