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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파·양파, 이렇게 보관하면 오래 갑니다

     

    계란, 대파, 양파는 냉장고에 늘 있는 식재료지만 보관 방법을 조금만 잘못해도 금방 물러지거나 냄새가 나고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특히 대파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쉽게 무르고, 양파는 습한 곳에 두면 곰팡이나 부패가 생기기 쉽습니다. 계란 역시 아무 곳에나 넣어두기보다 냉장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주 사용하는 계란·대파·양파를 가능한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각각 알아보겠습니다.

     

     

     

     

     

     

     

    1. 계란은 사 온 그대로 냉장 보관하세요

    계란은 구입한 뒤 실온에 오래 두기보다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확인하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냉장 유통되는 계란은 계속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계란은 세척 여부와 보관 온도·조건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2. 계란은 냉장고 문보다 안쪽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 쪽은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계란을 냉장 보관한다면 냉장고 문에 마련된 계란 보관칸보다는 온도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냉장고 안쪽 선반에 두는 방법을 고려해 보세요.

    구입한 계란은 원래 포장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다른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계란은 먹기 직전에 깨끗하게 사용하세요

    계란을 보관하기 전에 물로 씻어 두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표면에는 자연적인 보호막이 있으며, 세척 여부에 따라 보관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씻어서 보관하기보다는 사용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4. 계란은 유통기한만 믿지 말고 상태도 확인하세요

    냉장 보관을 잘했다고 하더라도 껍데기가 깨졌거나 내용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계란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껍데기에 금이 간 계란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 상태를 확인하고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대파는 씻기 전에 보관하는 것이 편합니다

    대파를 한꺼번에 사 온 뒤 바로 물에 씻어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사용하기 전까지 불필요하게 물에 적시지 않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대파가 쉽게 무르고 상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대파는 키친타월을 활용해 수분을 관리하세요

    대파를 냉장 보관할 때는 겉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가볍게 정리한 뒤 물기가 있다면 충분히 제거합니다.

    그다음 대파를 키친타월이나 종이타월로 감싸고 비닐봉지 또는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수분을 관리하기 편합니다.

    키친타월이 지나치게 젖었다면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7. 대파는 먹을 만큼 나눠 보관하세요

    대파 한 단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사용할 때마다 꺼내고 다시 넣게 됩니다.

    오래 보관하려면 처음부터 자주 사용하는 크기로 나누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사용할 대파는 냉장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할 대파는 잘게 썰어 냉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동한 대파는 국이나 찌개, 볶음 요리 등에 바로 넣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8. 대파를 냉동할 때는 물기를 꼭 제거하세요

    대파를 씻은 뒤 냉동하려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이 남은 상태로 얼리면 서로 달라붙고 꺼내 쓰기도 불편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대파를 요리에 사용할 크기로 잘라 소분해 냉동하면 필요한 만큼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9. 양파는 통째로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양파는 계란이나 대파와 보관법이 다릅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양파는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도 양파와 마늘은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나 부패가 생기기 쉬우므로 씻지 않은 상태로 망이나 바구니 등에 담아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10. 양파를 비닐봉지에 꽉 묶어두지 마세요

    양파를 오래 보관하려고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통양파는 습기가 차면 쉽게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망이나 통풍이 되는 바구니 등을 활용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물러진 양파는 바로 분리하세요

    양파는 한 개가 상하기 시작하면 주변 양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관 중 양파를 확인했을 때 껍질 안쪽이 물러졌거나 진물이 나오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다른 양파와 분리하세요.

    상태가 좋은 양파와 섞어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껍질을 벗긴 양파는 냉장 보관하세요

    통양파와 달리 이미 껍질을 벗겼거나 잘라 놓은 양파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뒤 밀폐용기 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자른 양파는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자른 뒤 냉장고에 오래 두기보다는 며칠 안에 사용할 양만 미리 잘라두는 방식이 편리합니다.

    13. 계란·대파·양파 보관법은 이렇게 기억하세요

    식재료

    기본 보관법

    주의할 점

    계란 냉장 보관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
    대파 수분 제거 후 냉장 물기가 많이 남지 않게 관리
    대파 장기 보관 손질 후 소분 냉동 냉동 전 물기 제거
    통양파 서늘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 습기와 밀폐 보관 피하기
    깐 양파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가능한 빨리 사용

     

     

     

     

     

     

     

    14. 오래 보관하려면 '물기'부터 확인하세요

    계란·대파·양파는 서로 다른 식재료지만 보관할 때 공통적으로 기억하면 좋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불필요한 수분을 남겨두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대파와 양파는 물기가 많은 상태로 보관하면 무르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계란처럼 냉장 보관이 중요한 식품은 임의로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5. 냉장고에 무조건 넣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식재료는 종류에 따라 적합한 보관 환경이 다릅니다.

    계란은 냉장 보관이 중요하지만,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양파는 오히려 건조하고 통풍이 잘되는 환경이 적합합니다.

    따라서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려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기보다 각각의 특성에 맞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계란·대파·양파는 매일 사용하는 식재료인 만큼 처음 사 왔을 때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버려지는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란은 냉장, 대파는 물기 관리, 통양파는 건조·통풍.

    이 세 가지만 기억해도 평소 식재료를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상처가 있거나 이미 물러진 식재료는 다른 식재료와 분리하고, 냄새나 색깔, 곰팡이 등 이상이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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