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76회|산중에서 찾은 안식처

산이 나를 살렸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76회(2014.2.19) 방송 정보 정리.
도시를 떠나 산에서 20년을 살아온 자연인 김00 씨의 이야기, 산이 안식처가 된 이유를 담았다.
❄️ 겨울 산에서 시작되는 하루
입춘이 지났지만 자연인이 사는 산중의 겨울은 여전히 매섭다.
얼음장 같은 개울물에서 쌀을 씻고, 눈에 젖은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일상.
긴장을 늦추면 버틸 수 없는 환경이지만,
자연인 김00 씨는 이 모든 불편을 받아들이며 20년째 산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그는 자연의 질서에 자신을 맞추는 삶을 택했다.
“산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마음이 확 트여버려요.”
🚚 도시에서 산으로, 삶의 방향이 바뀐 순간
20여 년 전, 그는 전국을 오가던 화물차 운전사였다.
하루 10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행, 반복되는 피로,
그리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사고 소식은 그의 마음을 점점 메마르게 했다.
안정적인 수입은 있었지만, 도시에서의 삶은 더 이상 그를 지탱해주지 못했다.
그에게 산은 유일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었고,
결국 그는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향했다.
🏡 다시 내려갔지만, 마음은 늘 산에
고향과 산을 오가며 지내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린 자연인.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 생활을 접고
고향에 작은 식당을 열며 다시 사회로 돌아왔다.
하지만 도시에서의 삶은 오래가지 못했다.
돈을 벌기 위해 애썼지만 마음은 늘 산에 머물러 있었고,
결국 그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산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산은 그에게 도피처가 아닌, 마지막 희망이었다.
🔥 자연이 주는 만큼 누리는 삶
먹을거리가 부족한 겨울 산.
자연인은 집 한편에 저장해둔 채소로 겨울을 난다.
담백한 무밥을 짓고, 직접 키운 닭을 장작불에 구워 먹는다.
매일 달라지는 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이 허락한 만큼 먹고, 자연이 내어준 만큼 누리는 삶.
시간과 돈, 안전사고의 압박 속에서 살던 도시 생활과 달리
그는 지금 자연의 리듬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살아간다.
🌲 산이 곧 안식처가 된 이유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산중 생활이지만,
자연인 김00 씨는 이미 산의 매력에 깊이 빠져 있다.
그에게 산은 낭만이자 쉼이며,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선택이 아닌
끝내 돌아와야 했던 삶의 자리다.
자연에서 찾은 진짜 안식처,
그의 산중 자연 예찬은 2014년 2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MBN <나는 자연인이다> 76회에서 방송 되었다.
▶ 방송 다시보기
👉 나는 자연인이다 <유튜브> 76회 하이라이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