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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68회|산지기의 겨울예찬

moneytrai2n 2026. 2. 8. 01:12

눈 덮인 산속 외딴집 관련 사진

겨울이 가장 아름다운 이유

 

MBN 나는 자연인이다 68회(2013.12.25) 방송 정보. 

산지기의 겨울예찬, 자연인 권00 씨가 말하는 겨울 산중생활의 진짜 매력.

 

 


해발 700고지, 눈으로 뒤덮인 한겨울의 산중.

계곡에는 살얼음이 얼고, 볕이 잘 들지 않는 협곡에는

눈이 녹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설산 한가운데,

외딴집 한 채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곳이 바로 예순여덟 번째 자연인,

권00(62) 씨가 3년째 살아가고 있는 보금자리다.

 

겨울을 가장 사랑하는 산지기

산중 생활은 사계절 내내 치열하지만,

겨울은 그중에서도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추위와 싸워야 하고, 먹을거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자연인 권00 씨는 말한다.

산중의 진짜 묘미는 바로 겨울이라고.

눈꽃이 핀 설산을 바라보며 어린아이처럼 썰매를 타고,

사냥꾼에게 얻은 멧돼지 고기를 나무에 매달아

자연 그대로 숙성시켜 먹는다.

 

모든 생명이 멈춘 듯 보이는 겨울산에서

예상치 못한 먹을거리를 얻는 날이면

평소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낀다는 자연인.

이곳의 겨울은 그에게 결코 두렵기만 한 시간이 아니다.

 

뼛속까지 도시인이었던 과거

지금은 산을 누비며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지만,

3년 전만 해도 그는 전형적인 도시인이었다.

열여섯 살의 나이에 상경해 맨몸으로 사회에 뛰어들었고,

공무원이 되어 퇴직할 때까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삶을 살아왔다.

 

그 스스로 느끼기에 사회생활은 늘 ‘머슴살이’ 같았고,

가정에서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가장이 되어 있었다.

은퇴 후, 도시에서 점점 힘없어지는 아버지로 살아갈

자신의 모습이 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는 도시를 떠나,

자유로운 산지기의 삶을 선택했다.

 

불편함마저 즐거움이 되는 시간

막상 시작한 산중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다.

특별한 기술 없이 혼자 집을 지어야 했고,

계곡에서 끌어온 물은 툭하면 얼어붙었다.

봄까지 녹지 않는 눈과 매일같이 싸워야 했다.

 

하지만 자연인은 이 모든 불편함마저

하나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인다.

하루하루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그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던

진짜 삶의 감각을 되찾았다.

 

산골에서 맞이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그리고 자연인에게 찾아온 애틋한 한 사람.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를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눈 덮인 산골에서 맞이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자연인 권00 씨의 겨울 이야기와

그가 산에서 찾은 행복의 의미는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방송되었다.

 


▶ 방송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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