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66회 | 청춘과 맞바꾼 진정한 자유

청춘 대신 선택한 설산의 자유
MBN 나는 자연인이다 66회 방송정보.
청춘과 맞바꾼 진정한 자유, 자연인 장00 씨의 설산 속 삶 이야기.
📺 나는 자연인이다 66회 방송정보
- 회차 : 66회
- 방송일 : 2013년 12월 11일 (수)
- 방송시간 : 밤 10시
- 방송채널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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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과 맞바꾼 진정한 자유
달력도 이제 한 장만 남은 연말.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프로그램, MBN <나는 자연인이다>.
예순여섯 번째 주인공은
하얀 설경이 낯설지 않은 산속에서 만난 자연인 장00 씨(55)다.
나이에 비해 앳돼 보이는 외모.
하지만 그의 삶은 결코 가볍지 않다.
🏔️ 스무 살부터 시작된 산중 인생
자연인은 스무 살의 나이에 산으로 들어왔다.
이후 무려 28년 동안, 청춘을 온전히 산속에서 보냈다.
산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고 말하는 자연인.
그의 선택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군인의 아들, 자유를 갈망하다
엄격한 군인 아버지 아래서 자란 장00 씨.
아버지는 아들이 장교가 되길 바랐고,
그 기대 속에서 군사 규율이 엄격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답답함은 점점 커졌고,
결국 그는 학교를 떠나 조용한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글을 쓰며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 얼어 죽지 않기 위해 집을 부수던 겨울
가진 것 하나 없이 맨몸으로 시작한 산 생활.
첫 겨울, 폭설이 쏟아지며 산속에 홀로 갇히게 된다.
얼어 죽지 않기 위해 자신이 살던 집을 부숴 땔감으로 써야 했던 순간.
또 텃세 심한 약초꾼들의 구박 속에서
먹을 수 있는 약초를 구분하는 법을 배우는 데에도 긴 시간이 필요했다.
🍄 생계를 이어준 산의 선물
레펠을 타고 아슬아슬한 절벽에 매달려 석이버섯을 따고,
상황버섯, 영지버섯, 만삼을 캐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자연인은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욕심을 부려 값나가는 약초를 캐려 하면,
자연은 딱 생계를 이어갈 만큼만 내어준다는 것.
🌲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산에서 28년을 살며 자연인은 배웠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스스로에 만족하는 법.
땀 흘려 필요한 것을 얻고,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는 삶.
그에게 자유란 가진 것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 억지로 웃지 않아도 편안한 삶
풀벌레도 울고, 새도 울고, 바람도 우는 자연 속에서
억지로 좋은 척 하지 않아도, 웃지 않아도 편안할 수 있는 자유를 찾았다는 자연인.
홀로 욕심 없이 살아가지만,
자신을 찾아온 개그맨 출연자에게는 정성껏 석이버섯말이쌈을 만들어 대접하고,
힘들게 캔 약초도 아낌없이 내어준다.
그 환한 웃음 속에서 진정한 여유와 행복이 묻어난다.
🍃 설산 속 자유인이 전하는 교훈
드넓은 설산 속에서 살아가는 자유인 장00 씨.
그의 삶은 말한다.
자유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내려놓은 자리에서 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