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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59회 | 돌로 성을 쌓는 남자

moneytrai2n 2026. 1. 26. 06:11

돌로 쌓은 성곽 형태의 산중 주거지 관련 사진

해발 900m, 돌로 하루하루 쌓아 올린 나만의 성

 

MBN 나는 자연인이다 59회 방송정보. 

해발 900미터 돌로 성을 쌓아 올리며 살아가는 자연인 박00 씨의 이야기. 2013년 10월 23일 방송.


📺 나는 자연인이다 59회 방송정보

  • 회차 : 59회
  • 방송일 : 2013년 10월 23일 (수)
  • 방송시간 : 밤 10시
  • 방송채널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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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900미터, 성(城)에 사는 남자

길조차 나 있지 않은 험준한 산길을 두 시간 가까이 올라야 만날 수 있는 곳.

해발 900미터 산중에서 마치 성곽을 연상케 하는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자연인 박00 씨(51)

3년째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든

자신만의 성이자 보금자리다.

 

 

 

 

 

 

 


🪨 100kg 돌을 쌓아 올린 집념의 보금자리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어마어마한 돌들.

자연인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100kg이 훌쩍 넘는 돌들을 하나씩 쌓아 올렸다.

 

높이 1m 50cm가 넘는 돌벽은

거센 비바람에도 끄떡없고,

지붕은 탱크가 지나가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고 한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

하루에 돌 하나씩,

자연인은 그렇게 자신의 행복을 쌓아가고 있다.

 


🍃 욕심 없이 사는 산중의 삶

누군가는 미쳤다고 말할지 몰라도

자연인은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다 말한다.

 

하지만 지금의 웃음 뒤에는

세상과 사람에게 받은 깊은 상처가 있었다.

 


🏙️ 세상에 설 자리 없던 시간들

학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마땅한 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자연인.

 

화물 운반, 트럭 운전, 막노동까지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던 건 사람에게 받은 상처였다.

오토바이 사고로 동생을 먼저 떠나보낸 후,

후배들을 친동생처럼 챙겼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었다.

 

사람도, 세상도 싫어 술로 시간을 보내다

몸마저 망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전국을 떠돌다 이 산에 정착하게 됐다.

 

 

 

 

 

 

 


🌱 자연이 보듬어준 두 번째 인생

산에 들어온 지 7년.

벼랑 끝에 서 있던 자신을 보듬어준 건 자연이었다.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을 되찾았고,

다시 살아갈 힘도 얻게 되었다는 자연인.

 

요즘은 하루가 멀다 하고

돌과 나무를 나르며 집을 짓고,

버섯 산행을 다니느라 낮엔 쉴 틈이 없다.

 


🕯️ 촛불 아래에서 쓰는 일기와 그림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밤.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촛불을 켜고

매일같이 일기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스케치북 마지막 장에 그려진 한 여인.

모든 걸 내려놓고 택한 삶이지만

잊지 못한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린 듯하다.

 

그 여인은 누구이며,

자연인에게는 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 해발 900m, 가장 단단한 성

돌로 만든 볼품없는 집일지라도

자연인에게는 그 어떤 웅장한 성보다 소중한 곳.

 

아픔을 뒤로하고

해발 900미터에 자신만의 낙원을 만들어가는

자연인 박00 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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