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57회 | 산을 닮은 순수총각

전기 없는 산속 텐트에서 찾은 진짜 삶
MBN 나는 자연인이다 57회 방송정보.
전기 없는 산속 텐트에서 살아가는 자연인 허00 씨의 고향과 치유의 이야기. 2013년 10월 9일 방송.
📺 나는 자연인이다 57회 방송정보
- 회차 : 57회
- 방송일 : 2013년 10월 9일 (수)
- 방송시간 : 밤 10시
- 방송채널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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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도 없는 깊은 산, 그의 집은 ‘텐트’
빽빽한 나무로 둘러싸인 깊은 산속,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자연인의 보금자리가 있다.
벽도, 지붕도 아닌 텐트 한 동이 전부지만 자연인 허00 씨(62)는 이곳이야말로 자연의 품에 안긴 가장 편안한 집이라고 말한다.
말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벌통을 습격하고, 텐트 아래에는 직접 판 토굴 저장고가 자리한 생활.
불편해 보이지만 그는 이 모든 일상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 산속에서 살아낸 하루하루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도 산에 올라 송이를 캐고,
배가 고프면 돌로 호박을 깨 먹는다.
강아지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까지, 그의 산중 생활은 자연과 완전히 하나가 된 모습이다.
산속 생활이 능숙해 보이지만, 이곳에 다시 들어온 건 5년 전.
그러나 이 땅은 그에게 지난 30년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특별한 장소다.
🏡 떠났던 고향, 다시 돌아오다
이곳은 자연인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집이 있던 터다.
장남으로서 부모를 모시고 동생들을 책임져야 했던 삶.
그 무게에서 벗어나고 싶어 화려한 도시를 동경하며 집을 떠났다고 한다.
목수 일을 하며 전국을 떠돌던 중, 손이 잘릴 뻔한 큰 사고를 겪고서야
그는 고향을 떠올렸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부모님은 이미 세상에 없었고, 남아 있던 것은 추억뿐이었다.
🍂 자연이 내어준 치유의 시간
그는 과거를 탓하지 않는다.
그저 반성하고, 기억을 되새기며 자연에 순응해 살아갈 뿐이다.
모든 아픔을 안고 늦게 찾은 고향.
그 너른 품에서 상처를 보듬으며 자연의 순수함을 닮아가고 있는 한 남자.